미 역사상 대선 후보가 직접 나와 토론을 한 것은 1960년의 존 F 케네디와 리처드 닉슨이 처음이다. 이들 후보 토론을 라디오로 들은 사람은 닉슨이 잘 했다고 생각했지만 TV로…
[2024-07-02]세계 제2차 대전은 1939년 9월 1일 독일이 폴란드를 침략함으로써 시작됐지만 독일은 이를 ‘방어 전쟁’으로 불렀다. 한국도 비슷한 경험을 했다. 북한은 1950년 6월 25일…
[2024-06-25]‘가거라 근심이여, 금빛 날개를 타고’(va, pensiero)는 이탈리아 최대 오페라 작곡가로 평가받는 베르디의 대표작 ‘나부코’를 대표하는 노래다. ‘히브리 노예들의 합창’으…
[2024-06-18]요즘 일본 유명 관광지는 ‘한국인 반, 일본인 반’이란 말이 돌 정도로 한국 사람들로 넘쳐난다. 코로나로 3년간 봉쇄됐던 문이 열린데다 수십년만의 엔저로 물가가 한국보다 싸다 보…
[2024-06-11]한국에서 미국으로 이민와 처음 겪어보는 제도 중 대표적인 것이 아마 배심원제일 것이다. 배심원 제도를 채책하고 있는 것은 대부분 영미법 국가들인데 그것은 배심원제가 영국의 주도 …
[2024-06-04]운전자를 위한 발명품 중 GPS보다 편리한 것을 찾기도 힘들다. 주소나 업소 이름만 치면 가는 길을 자세하고도 친절하게 알려주는 GPS는 이제 운전자의 필수품이 됐다.원래 원래 …
[2024-05-28]미국의 첫번째 수도는 워싱턴 DC가 아니라 뉴욕이었다. 미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은 1789년 4월 뉴욕에서 집무를 시작했다. 그러나 연방 헌법은 연방 의회에 새 수도를 정할 …
[2024-05-21]2008년 금융 위기로 타격을 받지 않은 나라는 없겠지만 가장 심한 충격을 받은 나라는 그리스일 것이다. 제대로 된 산업이라고는 관광업밖에 없으면서 소득 대체율 90%에 달하는 …
[2024-05-14]60, 70년대를 한국에서 보낸 한인들은 컵에 담아 팔던 번데기의 고소한 맛을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. 60년대 양잠업이 번성하면서 그 부산물로 나온 누에나방의 고치를 조리한 번데…
[2024-05-07]지난 50년간 일어난 일 중 가장 많은 사람들을 감동시킨 것을 들라면 1989년 11월 9일 베를린 장벽 붕괴가 첫 손가락으로 꼽힐 것이다. 1987년 6월 12일 레이건 대통령…
[2024-04-30]지난 일주일은 루저 도널드에게 매우 고통스러운 시간이었을 것이다. 그가 무엇보다 좋아하는 돈다발을 안겨줄 것으로 예상됐던 그의 소셜 미디어 회사 DJT 주가가 폭락했기 때문이다.…
[2024-04-23]‘송곳니’(FANG)이라는 단어가 증시에 처음 등장한 것은 2013년이다. 경제 전문 케이블 방송인 CNBC의 짐 크레이머는 미국 주식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기업으로 페이스북, …
[2024-04-16]“너 자신을 알라”는 말은 철학에 관심이 없는 사람도 한번쯤 들어보았을 것이다. 흔히 소크라테스가 한 것으로 알려진 이 말은 사실 그리스 델포이에 있는 아폴론 신전에 새겨진 것으…
[2024-04-09]역사상 기독교의 번성보다 기적적인 사건도 드물다. 예수가 십자가에서 처형되고 제자들도 뿔뿔이 도주하면서 그대로 끝나는 듯 싶었던 기독교는 예수의 부활을 확신한 제자들은 목숨을 걸…
[2024-04-02]인류가 해결해야할 여러 문제 중 시급한 것의 하나가 지구 온난화라는 것은 이제 점점 더 의심의 여지가 없어지고 있다. 이대로 가면 남극과 북극의 얼음이 녹아 해수면이 높아지고 해…
[2024-03-26]지난 13일은 연방 정부가 코로나 사태와 관련 비상사태를 선포한 지 4년이 되는 날이다. 그 후 지금까지 미국 인구의 절반에 가까운 1억4천여만명이 감염되고 120만이 사망한 것…
[2024-03-19]미국 대통령의 책무의 하나는 정기적으로 미국의 현재 상황에 대한 보고서를 의회에 보내는 것이다. 연방 헌법 2장 3부 1조는 대통령은 “의회에 연방의 상태에 관한 정보를 주고 필…
[2024-03-12]부의 창출은 어떻게 가능한가를 가장 먼저 깊이있게 연구한 사람은 아담 스미스다. 그는 ‘국부론’에서 핀 공장의 예를 들며 10명의 노동자가 18개 공정으로 나눠 핀을 만들면 하루…
[2024-03-05]TV도 냉장고도 라디오도 세탁기도 세척기도 없는 삶을 생각할 수 있겠는가. 그뿐만이 아니다. 건강 보험도 웰페어도 없어 병에 걸리면 약 한번 제대로 못 써보고 흉년이 들면 굶어죽…
[2024-02-27]2015년 루저 도널드는 자기가 대통령이 되면 우리는 너무 많이 이겨 “이기는 것이 지겹게 될 것”(sick and tired of winning)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. 그러나…
[2024-02-20]뉴욕시에 코로나19 신종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급증하면서 여름철 공공보건에 빨간불이 켜졌다.시보건국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기준, 1…
북버지니아 싱글홈 세입자의 30%가 월 5,000달러 이상을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.부동산 사이트인 포인트2(Point2)에 의하면 버지니아 알…
지난 55년간 한인사회 구심점 역할을 해온 SF한국일보가 다시 한번 정론직필(正論直筆)과 불편부당(不偏不黨)의 정신을 되새기며 언론의 사명을 …